지속 가능한 삶
실내에서도 가능한 미니 플로깅,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
2025. 5. 24. 18:12
플로깅(plogging)은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예요. 주로 밖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마철이나 더운 여름엔 실내에서도 이 정신을 이어갈 수 있어요.
1. 실내 플로깅, 이렇게 시작해요
집 안을 걷듯이 돌아다니며 '작은 정리'부터 시작해보세요. 책상 위 종이, 서랍 속 영수증,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등 한 번에 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은 책상, 내일은 싱크대 옆, 하루에 한 구역씩만 정리해도 충분해요.
2. 분리수거도 하나의 실천
플라스틱, 캔, 종이컵 등 분리수거가 필요한 물건들을 정확하게 분류하고, 씻어서 버리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무심코 버렸던 커피컵도, 세척 후 종이/플라스틱으로 나눠 버리면 우리 생활도, 지구도 조금 더 가벼워져요.
3. '안 쓰는 것' 버리기 전에 다시 보기
오래된 물건을 버리기 전, 재사용하거나 나눔할 수 있는지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깨끗한 컵, 안 쓰는 수건, 아직 쓸 수 있는 용기들—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물건이 될 수 있어요.
4. 실내 플로깅이 좋은 이유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날에도, 내 공간을 돌보는 일은 계속할 수 있어요. 이 작은 실천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습관'이 되기도 해요. 나를 위한 정리, 그리고 조금은 지구를 위한 시간.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날엔 우리 집 안에서 조용히, 작게, 실천해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