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일기 : 카테고리가 하나 늘었다
오늘,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기억에 남은 한 줄'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 문득 마음에 남은 문장을
조용히 기록하고 싶어졌다.
카테고리가 늘어날 때마다
조금은 뿌듯하고,
조금은 조심스러워진다.
너무 이것저것 늘어놓는 건 아닐까,
하나하나 제대로 쌓아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스쳐간다.
그래도 결국,
이것도 나의 속도로 걸어가는 기록이니까.
조금 느려도 괜찮다.
조금 흔들려도 괜찮다.
오늘 하나의 작은 발자국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