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은 아직 없어요.
광고는 붙었지만,
클릭은 아직 없었고,
가끔은 "이걸 왜 쓰고 있지?" 싶기도 해요.
그래도 신기하게,
글을 쓸 때마다 마음이 조금 정돈돼요.
아무도 안 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오늘도 글을 남겨요.
누군가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해서.
사실 블로그 수익이라는 건
생각보다 단단한 기다림이 필요해요.
광고는 붙는 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믿고 쓰는 '그 이후'의 태도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클릭보다 먼저 오는 마음이 있어요.
그건,
“그래도 쓰고 싶다”는 마음.
오늘도 나는
광고는 보이지 않아도,
글을 쓸 이유는 보였어요.
그걸 붙잡고 있는 동안
내 하루는, 아주 조금 단단해졌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