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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를 위해

혼자 떠나는 고요한 산 여행 - 무주에서의 하루 본문

지역 이야기/무주

혼자 떠나는 고요한 산 여행 - 무주에서의 하루

우리가 사는 세상 2025. 4. 22. 19:13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사람이 북적일 땐 싫어진다.
그럴 땐 조용한 산골로 향한다.

그래서 무주로 향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
무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고요함'이다.

무주의 상징 같은 장소, 덕유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좋다. 정작 나는 오르지 않아도 곤돌라 타고 설천봉 근처까지 여유롭게 오를 수 있어서 무주를 택한다.
곧게 뻗은 능선을 바라보는 전망도 좋고,
멍하니 있는 그 시간 자체가 여행이 된다.

산책처럼 걷는 코스, 향적봉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만나는 곳,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의 짧은 산책길.
시간이 허락한다면 천천히 걸어볼 만하다.
오르막이 힘들다면 중간까지만이라도.
마음을 어지럽게 했던 많은 생각들, 거기엔 없었다.

무주의 매력은 조용함 그 자체

사계절 아름답지만 봄과 가을이 가장 좋았다.
바람이 부는 오후, 그냥 멍하니 서 있어도
산과 나무와 하늘이 다 말을 걸어주는 듯했다.

TIP.

곤돌라를 타는 기본 요금은 16,000원 (2025년 기준)
내려오는 길은 혼자 충분히 걸어 내려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