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묘 보리

관리받는 남자

by 우리가 사는 세상 2025. 5. 3.




우리 보리는 관리받는 남자이다.  
집에서 발톱을 자르려 했는데,  
샵에서는 넥카라 씌우고 자르면 수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넥카라 씌우고,  
딸이 잡고,  
내가 자르려고 했는데…

몇 개나 잘랐을까.  
하악질하고, 뒹굴고, 울고불고 ㅠㅠ  
결국 포기하고 예약 후 샵으로.

발톱비 만 원  
택시비 약 만 원  
오늘의 지출 약 삼만 원…

우리 보리…  
진짜 철저하게 관리받는 남자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