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로그 수입이 13원 올랐다.
얼마 전 57원이 생긴 이후, 또 한 걸음 나아간 셈이다.
누군가에겐 아주 작은 숫자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그 이상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을 한 편씩 쌓아가면서
언젠가는 수익이 생길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기대가 천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13원.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작은 금액이지만,
이 숫자는 내 글이 누군가의 눈에 띄었고,
광고가 보였고,
관심이 생겼다는 증거다.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언젠가는 눈에 띌 만큼 커질 거라 믿는다.
오늘 13원, 어제 57원, 그리고 내일은 그보다 조금 더.
조금씩 성장하는 내 블로그,
그리고 그 작은 발자국을 지켜봐 주는 당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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