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먹는 것부터 달라져요.
특히 고양이나 강아지 간식은 조금만 방심해도 상하거나 눅눅해지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름마다 꼭 챙기는 반려동물 간식 보관 팁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습기 차단이 최우선
개봉한 간식은 꼭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두기. 원래 포장이라도 다시 밀봉 안 하면 쉽게 눅눅해져요.
2. 건조 간식도 냉장 보관
특히 고기 베이스 간식은 여름엔 꼭 냉장 보관하는 걸 추천해요. 먹기 전엔 실온에 5분 정도 꺼내두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요.
3. 소분해서 보관하기
하나의 봉지에 오래 보관하면 산패 속도가 빨라요. 작은 용기에 나눠두면 보관도 쉽고, 외출할 때도 편해요.
4. 냄새 이상하면 과감히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보다, 한 번 상한 간식은 아이들한테 큰 탈이 날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버리는 게 안전해요.
5. 얼음 간식은 신중하게
물이나 저지방 육수 얼린 얼음 간식을 줄 땐 양을 아주 소량만, 천천히 녹이듯 주는 게 좋아요. 소형견이나 민감한 아이는 배탈 주의!
여름에도 맛있는 간식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지켜주는 일, 그게 또 하나의 사랑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