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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름철 매일 머리감기... 그치만 귀찮음 - 최소 루틴 공개

by 우리가 사는 세상 2025. 5. 18.

 

여름에는 하루라도 안 감으면 머리가 눅눅하고 찝찝해서 결국 감긴 감아야 하는데… 매번 드는 마음은 “너무 귀찮다”예요.
그래서 저는 ‘귀찮음을 줄이되, 최소한은 지키는 루틴’을 만들었어요. 매일 실천은 힘들지만, 정신없이 흐트러진 날엔 이 루틴이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1. 저녁에 감고 아침엔 드라이만

밤에 감고 바짝 말려두면 아침엔 물만 조금 묻혀서 정리하거나, 찬바람 드라이만 살짝 돌려도 깔끔하게 정돈돼요.

2. 뿌리는 두피 토너로 청량감 챙기기

귀찮은 날엔 샴푸 대신 두피 진정 토너(스프레이형)를 사용해요. 쿨링감이 있어서 두피도 덜 간지럽고, 향도 괜찮아서 머리 안 감은 날 티 안 나요 (진짜임).

3. 물기 제거용 ‘드라잉 헤어캡’ 사용

수건 대신 흡수력 좋은 마른 모자형 헤어캡을 써요. 쓴 채로 간단한 루틴 끝내고 10분 뒤에 말리면 시간도 절약되고 드라이도 훨씬 빨라져요.

4. 감고 나면 끝… 말리는 건 내일

가끔은 그냥 감고 수건으로 눌러 말린 뒤 그대로 눕는 날도 있어요. 다음 날 포기하는 대신, 그날 저녁엔 확실히 말려주기로 해요. 매일 완벽할 순 없지만, 균형은 잡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감아야 하는 계절, 조금 덜 귀찮게, 조금 더 뽀송하게. 나만의 여름 루틴, 이렇게 만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