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자마자 날아가는 향수, 여름엔 더 심하죠. 땀, 열기,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작은 팁만으로도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1. 보습된 피부 위에 뿌리기
건조한 피부엔 향이 금방 날아가요. 무향 바디로션을 바른 뒤 향수를 뿌리면 지속력이 훨씬 좋아져요.
2. 맥박 뛰는 부위에 톡톡
손목, 귀 뒤, 팔꿈치 안쪽처럼 체온이 높은 곳은 향이 잘 퍼져요. 하지만 햇빛 닿는 부위는 피하세요. 색소침착 우려가 있어요.
3. 머리카락과 옷에도 살짝
옷감이나 모발 끝부분에 뿌려두면 움직일 때마다 은은하게 퍼져요. 직접 피부보다는 오히려 오래가는 방법입니다.
4. 알코올 함량 높은 제품 피하기
여름엔 오드뚜왈렛보다 오드퍼퓸, 솔리드 향수처럼 지속력이 긴 타입이 유리해요. 자극이 덜한 걸 고르는 것도 포인트!
5. 향수 보관은 서늘하게
햇빛, 습기 많은 곳에 보관하면 향이 변질되기 쉬워요. 서랍 안, 그림자진 책장 등이 가장 좋아요.
여름에도 은은한 향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향수 사용에도 계절 루틴을 적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