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방인데 더 더운 이유, 가구 배치와 햇빛 방향 때문일 수 있어요. 에어컨 없이도 체감 온도를 낮추는 방 구조 꿀팁을 소개할게요.
1. 침대는 창문에서 멀리
직사광선을 바로 받는 창가 쪽은 벽보다 온도가 훨씬 높아요. 침대나 매트리스는 창에서 먼 쪽에 두는 게 체감 온도를 낮춰줘요.
2. 책상은 바람길에 두기
창문과 방문 사이에 바람길을 만들고, 그 사이에 책상을 두면 작업할 때 덜 답답해요. 선풍기 위치도 통로 중간에 놓는 게 효과적이에요.
3. 가구는 벽에 붙이지 않기
가구와 벽 사이에 약간의 틈을 주면 공기가 순환되어 벽면 열기를 줄일 수 있어요. 특히 붙박이장 없는 자취방에서 유용해요.
4. 커튼은 밝은 색상으로
암막보다 차광 + 반사 효과 있는 밝은색 커튼이 여름엔 더 시원해요. 햇빛이 직접 닿는 창엔 유리 필름도 추천해요.
5. 러그는 가볍게, 카펫은 치우기
두꺼운 러그나 카펫은 체온을 올려요. 인견·면 소재의 얇은 러그로 교체하거나 치워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구를 조금만 옮겨도 여름은 훨씬 덜 지칩니다. 이번 주말, 작은 배치 바꾸기부터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