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 0원, 또 0원.
매일 봤던 애드센스 수익창에는 늘 같은 숫자만 떠 있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조회수 58, 방문자 17.
눈에 띄는 숫자는 아니었지만,
수익란에 $0.01이라는 숫자가 떠 있었다.
처음엔 잘못 본 줄 알았다.
늘 그래왔으니까.
기억을 더듬어보니 최근에...
- 글자 수를 늘리고
- 색인요청을 두 번이나 하고
- 광고 자동 배치를 실험했던 그 글.
그냥 해본 거였는데, 그 글 하나가 해낸 것 같았다.
1센트, 아주 작은 숫자지만
“0이 아니라는 것”이 이렇게 큰 위로가 될 줄은 몰랐다.
다시 해볼 용기.
지금도 색인요청은 현재진행형.
이 기록은, 나중에 내가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꺼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