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아름다운 산세만큼이나, 등산 후 허기진 배를 달래줄 맛집도 풍성합니다. 조용한 산길을 따라 걷다가, 하산 후 따뜻한 한 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지역별 추천 식당을 소개합니다.
1. 익산 – 미륵산 & 두부마을
미륵산 등산 후 따뜻한 국물이 당긴다면 ‘두부마을’을 추천합니다. 직접 만든 손두부로 끓인 순두부찌개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구수한 청국장도 인기 메뉴입니다. 정갈한 밑반찬이 함께 나와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2. 무주 – 덕유산 & 토담식당
덕유산 국립공원을 다녀왔다면, 무주 읍내의 ‘토담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드셔보세요. 직접 재배한 나물로 만든 산채정식은 등산 후 입맛을 자극합니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3. 남원 – 지리산 & 추어탕골목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 따뜻한 국물이 당긴다면 남원의 추어탕 골목을 방문해보세요. 진한 미꾸라지 국물에 부드러운 고사리, 들깨가 어우러진 추어탕은 피로 회복에 그만입니다. 현지인 단골이 많아 맛은 보장됩니다.
4. 진안 – 마이산 & 할매손칼국수
마이산 등반 후엔 ‘할매손칼국수’에서 들깨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진한 들깨 육수와 직접 뽑은 면발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든든합니다. 고추장을 곁들인 수제비도 인기 메뉴이니 참고하세요.
등산의 끝, 한 끼의 위로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그 끝에 기다리는 한 끼의 식사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전북의 산과 맛집이 주는 힐링을 오늘 한 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